[뉴스센터] 푸틴, 1박2일 방북…북러 '군사동맹' 복원 주목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24년 만에 북한을 찾습니다.
러시아가 이번 방북 기간에 여러 개의 중요한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고, 특히 전략적 동반자 협정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히며 북러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한반도 안보에는 어떤 변수가 될지 관심이 큰데요.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과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부터 이틀간 북한을 방문합니다.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이후 9개월 만인데 이번 방북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요?
현재 북한은 최고 수준의 의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데 어떤 환영 행사가 이뤄질까요? 유엔의 대북 제재 위반에 해당하지만, 푸틴이 선물한 러시아산 고급 자동차 '아우루스'를 함께 탈 가능성도 제기됐는데요?
한편, 러시아는 이번 방북 기간에 여러 개의 중요한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테이블에 어떤 의제가 올라가게 될까요?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얼마나 더 밀착될지가 관건입니다. 특히 지난 1996년 폐기된 자동 군사 개입 조항이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인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현재 양국 간 동맹 수준은 어떤 상황인가요?
푸틴 대통령은 방북을 앞두고 북한과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상호 결제체계를 발전시키겠다"는 글을 노동신문에 기고했는데 무슨 의도를 담은 건가요? 앞으로 자체적인 무역·결제 시스템을 갖추겠단 걸까요?
북한은 지난달 27일 군사 정찰위성 시험발사에 실패했었는데요.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러시아가 추가적인 기술 이전 등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하반기에 다시 시험 발사에 나설 수도 있다고 보십니까?
북한과 러시아의 만남을 중국은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특히 오늘 서울에선 한중 외교안보대화가 개최되기도 하는데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언급될까요?
지난 5일, 푸틴 대통령은 주요 뉴스 통신사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관련해서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나요? 한러 관계에 있어 앞으로 우리 정부가 어떤 전략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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